2013.02.01 15:49

투명인간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투명인간 /성백군
                                                                                      


얼마나 아플까
나무가 휘도록
부딪치는 것을 보면

우당탕 탕
별별 소리를 다 내어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저 건
세상 경쟁에서 밀려 난
낙오자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직 몸뚱이는 남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한 신세

바람(風), 바람(望),
지나간다
등 떠밀려 지나간다.


    488 - 1220201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2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2
2101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36
2100 파도 강민경 2019.07.23 50
2099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34
2098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강민경 2010.09.01 881
2097 유성룡 2006.03.28 274
2096 틈(1) 강민경 2015.12.19 161
»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82
2094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69
2093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24
2092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12
2091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582
2090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18
2089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51
2088 터널 강민경 2019.05.11 135
2087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04
2086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189
2085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00
2084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00
2083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