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0 18:15

손님

조회 수 280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멍한 공간으로
실빛 햇살에 스산한 바람불어
헛헛한 가계 안

아침 까슬한 졸음이
금쪽 시간 야금 야금 빼앗을때

눈의 적막을 깨고
머리 디민 여행객 손님
두고온 가족 생각에 하와이
특산품 찿아 멈칫 멈칫 -

펄 펄 살아난 일상이
살랑 살랑 나비되어
손님 마음 건지느라
애탄다

동족이라 반가운 믿음 얻어
거래트는 한마음
주고 받는 정
손님인지 주인인지 !
반짝 반짝

밝은 햇살된 손님은
빈 휴식의 경계를 풀어내고
금쪽 시간 살찌운
닮은 얼굴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1 매지호수의 연가 오영근 2009.04.25 665
2100 누나 유성룡 2005.12.14 330
2099 발자국 성백군 2005.12.15 181
2098 동백의 미소(媚笑) 유성룡 2005.12.15 251
2097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87
2096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38
2095 전구 갈아 끼우기 서 량 2005.12.18 428
2094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이승하 2005.12.19 707
2093 년말 성백군 2005.12.19 256
» 손님 강민경 2005.12.20 280
2091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68
2090 강아지와 산책을 강민경 2005.12.27 489
2089 송년사 성백군 2005.12.31 194
2088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이승하 2005.12.31 327
2087 *스캣송 서 량 2006.01.01 426
2086 불꽃 놀이 강민경 2006.01.02 243
2085 새해에는 / 임영준 박미성 2006.01.03 287
2084 골반 뼈의 추억 서 량 2006.01.10 501
2083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6.01.12 371
2082 겨울 바람과 가랑비 강민경 2006.01.13 27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