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2 10:08

하얀 꽃밭

조회 수 545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문을 두드려
나가 보니
실바람이 서 있네요

마당에도 지붕에도
길가에도 잔듸에도
하얗게 하얗게 꿈꾸고 있어요

하얀 비단 옷을
모두 모두 입었기에
밤새 누가 만들어 입히었나

하얀 잔디 위에 발자국 하나
해님은 발자국에
보석을 심어 놓았어요

새 한 마리 날아와
하얀 보석을 꼭 꼭 찍었어요
하얀 꽃밭이 됐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3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72
2102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72
2101 단풍 2 이월란 2008.04.15 73
2100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73
2099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2098 시조 독도-문패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3 73
2097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73
2096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73
2095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74
2094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74
2093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74
2092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74
2091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74
2090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4
2089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74
2088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74
2087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5
2086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5
2085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75
2084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75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