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8 06:44

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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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내리는 비에
사립문 (四立門)이 열리고

비에 젖은 봄쳐녀
암내가
천지를 진동한다

가득찬 생명 움트는 소리가
4.19 의 피끓는 합성인듯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서

감당못할 봄
경수(經水)가 터져
온 들에 온 산에 홍수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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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5
302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64
301 3월은 김사빈 2007.03.18 157
300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193
299 낙엽 이야기 성백군 2007.03.15 194
298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2
297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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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7
294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1
293 地久 천일칠 2007.03.08 224
292 곤지(困知) 유성룡 2007.02.28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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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286
289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14
288 빈컵 강민경 2007.01.19 352
287 기도 성백군 2007.01.18 144
286 전지(剪枝) 성백군 2007.01.18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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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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