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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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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5
302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64
301 3월은 김사빈 2007.03.18 157
300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193
299 낙엽 이야기 성백군 2007.03.15 194
298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2
297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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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승하 2007.02.23 496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286
289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14
288 빈컵 강민경 2007.01.19 352
287 기도 성백군 2007.01.18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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