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1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14
2260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27
2259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30
2258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30
2257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32
2256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32
2255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35
2254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37
2253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37
2252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37
2251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38
2250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39
2249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40
2248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0
224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41
2246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1
2245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41
2244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2243 참회 1 유진왕 2021.07.22 43
2242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4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