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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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 별리동네 | 이월란 | 2008.03.16 | 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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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5 |
1700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15 |
1699 | 시 | 태풍의 눈/강민경 | 강민경 | 2018.07.26 | 115 |
1698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6 | 115 |
1697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15 |
1696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15 |
1695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15 |
1694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15 |
1693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16 |
1692 | 시 | 풋내 왕성한 4월 | 강민경 | 2017.04.06 | 116 |
1691 | 시 | 시간의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07 | 116 |
1690 | 시 | 집이란 내겐 | 유진왕 | 2022.06.03 | 116 |
1689 | 시조 | 무너져 내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9 | 116 |
1688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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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6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16 |
1685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16 |
1684 | 시 | 단풍잎 꼬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1 | 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