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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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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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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에 동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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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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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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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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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산실(産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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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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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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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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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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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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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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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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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금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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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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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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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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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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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씀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