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07:58

백화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1. 끝없는 사랑

  2.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3. 그가 남긴 참말은

  4.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5.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6. 오월의 찬가

  7.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8.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9. 방파제 안 물고기

  10. - 술나라

  11. 4월에 지는 꽃

  12. 백화

  13. 삶의 각도가

  14. 나의 변론

  15.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16. 빈말이지만 / 성백군

  17. 오월-임보

  18. 너를 보면

  19. 12월의 결단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