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IMG_4059.jpeg

 

 

 

  • ?
    독도시인 2021.07.19 14:19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1.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2. 12월의 결단

  3. 유월의 향기

  4.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5. 독감정국

  6. 감나무 같은 사람

  7. 7월의 향기

  8.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9. 이국의 추석 달

  10. 구름의 속성

  11.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2. 가을비

  13.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14.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15. 언덕 위에 두 나무

  16.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17.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18. 담쟁이에 길을 묻다

  19. 그 살과 피

  20. 가을의 승화(昇華)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