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04:54

봄 날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날                      詩.  李逸永


봄은 바삐
세상의 둘레를 열어젖히면서
만물 모두 움추린 어깨를 피고
생명을 숨쉬라고 손 짓한다

소파에 누워 하품하며
느리게 묵은 해 돌아 보는데
가슴 풀어헤친 눈부신 햇살
들판 가득한 시냇물 소리가
어서 나와 꽃구경하라고
어린 손녀처럼 재잘거린다

오, 생기 넘치는
이 봄날 아침 나는
말할 수없는 기꺼움으로

유리창 활짝 열어 젖히고
가득 가득 해맑은 봄기운
쓸어 담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3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0
1062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70
1061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170
1060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169
1059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69
1058 소라껍질 성백군 2008.07.31 169
1057 돈다 (동시) 박성춘 2012.05.30 169
1056 풍광 savinakim 2013.10.24 169
1055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69
1054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69
1053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69
1052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69
1051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68
1050 열병 유성룡 2008.03.27 168
1049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8
1048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1047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168
1046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68
1045 물 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25 168
1044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