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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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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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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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잎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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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사랑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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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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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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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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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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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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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렇게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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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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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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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퍼 올리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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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降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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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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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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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고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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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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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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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