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써 버리고 온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1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41 |
840 | 시 | 하와이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9 | 141 |
839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41 |
838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1 |
837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3 | 141 |
836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41 |
835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41 |
834 | 시조 | 퍼즐 puzzle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5 | 141 |
833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140 |
832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40 |
831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40 |
830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40 |
829 |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 성백군 | 2012.06.27 | 139 | |
828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39 |
827 | 시 | 바퀴벌레 자살하다 | 하늘호수 | 2017.03.30 | 139 |
826 | 시 | 5월의 기운 | 하늘호수 | 2016.05.28 | 139 |
825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39 |
824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39 |
823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39 |
822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7 |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