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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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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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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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 시 | 담쟁이의 겨울 | 강민경 | 2016.02.08 | 139 |
805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2 | 139 |
804 | 시 | 5월의 기운 | 하늘호수 | 2016.05.28 |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