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0 18:15

손님

조회 수 282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멍한 공간으로
실빛 햇살에 스산한 바람불어
헛헛한 가계 안

아침 까슬한 졸음이
금쪽 시간 야금 야금 빼앗을때

눈의 적막을 깨고
머리 디민 여행객 손님
두고온 가족 생각에 하와이
특산품 찿아 멈칫 멈칫 -

펄 펄 살아난 일상이
살랑 살랑 나비되어
손님 마음 건지느라
애탄다

동족이라 반가운 믿음 얻어
거래트는 한마음
주고 받는 정
손님인지 주인인지 !
반짝 반짝

밝은 햇살된 손님은
빈 휴식의 경계를 풀어내고
금쪽 시간 살찌운
닮은 얼굴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손님 강민경 2005.12.20 282
2103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68
2102 강아지와 산책을 강민경 2005.12.27 489
2101 송년사 성백군 2005.12.31 194
2100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이승하 2005.12.31 327
2099 *스캣송 서 량 2006.01.01 434
2098 불꽃 놀이 강민경 2006.01.02 243
2097 새해에는 / 임영준 박미성 2006.01.03 287
2096 골반 뼈의 추억 서 량 2006.01.10 501
2095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6.01.12 371
2094 겨울 바람과 가랑비 강민경 2006.01.13 274
2093 친구야 2 유성룡 2006.01.22 196
2092 연어 복 영 미 2006.01.26 264
2091 사랑의 꽃 유성룡 2006.01.29 195
2090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244
2089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6.02.11 488
2088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김사빈 2006.02.14 399
2087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283
2086 얼씨구 / 임영준 뉴요커 2006.02.17 221
2085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30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