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3 09:08

긴간사(緊幹事)

조회 수 77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긴간사(緊幹事)


                     천궁 유성룡




먼 바다를 내려다 보는
저 여인의 전련顚漣한  흰머리가
여울 여울 타오르지는 않지만 아직
싸아한 봄바람과 백사장에 나부끼는 완이莞爾
바닷속 조가비를 닮은 듯 깊어
절근切近한 속내를 보았네
온갓 여파가  답쌓인 듯
어깨에 엇멘 그
윗  세월이 긴착하여
적묵한  뒷모습에 되롱이는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3 시계 박성춘 2009.10.14 771
1662 우연일까 강민경 2009.11.11 720
1661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689
1660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2
1659 낡은 공덕비 성백군 2009.12.25 717
1658 인센티브 박성춘 2010.02.17 711
1657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39
1656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강민경 2010.02.20 760
1655 박성춘 2010.02.23 748
1654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196
1653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81
1652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18
1651 세월 & 풍객일기 son,yongsang 2010.03.07 844
1650 가슴이 빈 북처럼 강민경 2010.03.09 844
1649 할머니의 행복 김사빈 2010.03.09 884
1648 건널목에 두 사람 강민경 2010.04.18 778
»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71
1646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04
1645 가시버시 사랑 김우영 2010.05.18 1391
1644 007 김우영 2010.05.21 969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