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0 11:56

어느새 / 성백군

조회 수 3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새 / 성백군

 

 

시간 안에

새 한 마리 살고 있다

 

날개가 없는데도

얼마나 빠른지 유년 시절이

어제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늘 마음속에 있어

 

어느새 어느새

하다가

내 삶 다 날아가는 게 아닐까?

 

어느새야!

벌써, 올해도 내일이면 끝이다만

아직 내게는 네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1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28
920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67
919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2
»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07
917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35
916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6
915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1
914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89
913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79
912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08
911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16
910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66
909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55
908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77
907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78
906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61
905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26
904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9 65
903 기타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9.02.21 127
902 묵언(默言)(1) 2 작은나무 2019.02.21 166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