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21:27

시월애가(愛歌)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278
17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63
16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61
15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00
14 낙엽단상 성백군 2013.11.21 160
13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04
1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15
11 물의 식욕 성백군 2013.11.03 264
10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31
9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274
8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387
»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41
6 노숙자 강민경 2013.10.24 225
5 풍광 savinakim 2013.10.24 169
4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293
3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296
2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25
1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296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