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6 20:52

,혼자 라는것

조회 수 677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로메리아 꽃향에 끌려
공원 같은 산행에 들자마자
빨간 불을 켜는 허리 통증
일찌감치
허공에 부려진 새가 되라 합니다

어제,오늘를 오르 내리는 동안
볼이 미어지도록 햇살 오물 거리는
뭉치 꽃 망울 사이사이에서
먼저 벙근 한송이 꽃과
머릿 깃 빨간 카나리아 새와
동아리 되는데

산 그림자가 시샘하듯 어스름
펄럭이며 등 떠미는 성화에
산,바람 감싸줄 차 열쇠마저
챙기지 않은 다급함이라니

한몸 이라던 그, 이도 멀고
혼자가 아닌 기다림도 낮설어
바람 마주치는 섧은 잔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2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494
2221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179
2220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61
2219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24
2218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30
2217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69
2216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09
2215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차신재 2015.10.07 258
2214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33
2213 *스캣송 서 량 2006.01.01 426
2212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25
» ,혼자 라는것 강민경 2009.05.26 677
2210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291
2209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74
2208 007 김우영 2010.05.21 969
2207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32
2206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67
2205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08
2204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10
2203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1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