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리도 요란스러울까
병 같지도 않은 병에
온 세상 모든 게 뒤죽박죽 돼 버렸네
어처구니 없어서
미국은 괜찮을 거라 큰소리 치더만
제일 쑥대밭이 돼 버리고
나 원 참, 체면 구겼네
코로나, 무셔라
교회도 학교도 직장도 다 닫으니
얼시구나 잘됐다, 놀자, 실컷 놀자 했더랬는데
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그 소소한 일상이 축복이었었다나?
사람이 이래요
이 일 지나고 나면
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또 보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82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 김사빈 | 2007.06.04 | 181 | |
| 881 |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
박상희 | 2006.06.08 | 372 | |
| 880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2 | |
| 879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85 |
| 878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73 |
| 877 | 시 | 세상사 | 강민경 | 2020.01.01 | 113 |
| 876 | 시 |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 강민경 | 2017.10.01 | 198 |
| 875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1 | |
| 874 | 수필 |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 son,yongsang | 2016.02.14 | 276 |
| 873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198 |
| 872 | 세월 | Gus | 2008.06.08 | 120 | |
| 871 | 세월 & 풍객일기 | son,yongsang | 2010.03.07 | 844 | |
| 870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67 |
| 869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44 |
| 868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69 | |
| 867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04 |
| »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19 |
| 865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36 |
| 864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166 |
| 863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489 |
얼시구나 잘됐다, 놀자, 실컷 놀자 했더랬는데
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그 소소한 일상이 축복이었었다나?
사람이 이래요
이 일 지나고 나면
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또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