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문학은 예술인가?”

17일 온라인‘시인교실’ 강사에는 이형권 교수

이형권교수.jpg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인공지능(AI) 문학은 예술인가? 기술인가?’를 주제로 시인교실을 연다.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문학평론가 이형권(사진) 충남대 교수가 강연한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예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물질로서의 단순한 사물이 예술가나 철학자의 시선에 의해 존재의 의미를 획득해 나갈 때, 인공지능이 작업한 글이 예술로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권 교수는 문예지 ‘시작’과 ‘시와 시학’ 편집위원, ‘어문연구학회’와 ‘현대문학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 ‘발명되는 감각들’ ‘공감의 시학’, ‘미주 한인 시문학사’ 외 다수가 있다. ‘현대시’ 문학평론 부문 우수작품상, 편운문학상 문학평론 본상, ‘시와 시학’ 평론가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수업은 줌 미팅 아이디(387 121 2552)와 패스코드(kpaa)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310)612-9580, (818)687-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