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렌지 글사랑이 창립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20주년 기념식 겸,

<오렌지문학> 4 출판기념회를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리라 믿지만

오셔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음 -

* 일시 - 2015 12 3(목) 오후 6 30

* 장소 -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9848 Garden Grove blvd G.G)

* 회비 - $20(식사와 문집 제공)

 

2015 11 25

회장 정찬열 드림


아래는 미주중앙일보 기사 입니다.

 

[OC] 창립 20주년 맞은 '오렌지 글사랑' 모임…등단 작가 37명 배출 '창작의 산실'
문학 지망생 200명 거쳐가
월례모임도 주 1회로 확대
매년 한인 대상 문학제 열어
5년에 한 번 문학집 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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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 한인 문학동호회 오렌지 글사랑이 13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오렌지 글사랑 문학강연에서 정찬열 회장이 문학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오렌지 글사랑 제공]

OC 한인커뮤니티에 문학 바람을 몰고 온 오렌지 글사랑(회장 정찬열)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7월 13일, 가든그로브 제일회관에서 문학에 관심을 가진 한인 11명이 의기투합해 기영주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한 오렌지 글사랑은 현재까지 총 37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며 미주 문단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찬열 회장은 "지난 20년 전, 월 한 차례 모이던 월례모임이 지금은 월 4차례로 늘어날 정도로 성장했고 그 동안 함께 문학을 논하며 공부한 한인의 수가 200명이 넘는다"면서 "문학에 열정을 가지고 창작활동에 적극 나선 여러 회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격려와 함께 도움을 준 가족, 이웃, 언론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배출된 등단 문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서 '카미노 이야기'로 가작을 수상한 모연희씨를 포함, 수필 부문에서 총 15명, 시, 시조, 동시 부문 17명, 소설 3명, 아동문학과 평론 각각 1명씩 등이 등단의 영예를 안았다.

오렌지 글사랑은 OC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오렌지 문학제를 창설해 매년 주관해오고 있으며 소설가 이문열씨 등 유명 문인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해왔다.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매 5년마다 '오렌지 문학' 작품집을 발간해 온 오렌지 글사랑은 올해도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4호 발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호에는 총 43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실리게 된다.

오렌지 글사랑은 현재 매월 첫째, 세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전반, 둘째, 네째주 목요일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저녁반 등 월 4회 문학강연 모임을 가든그로브 사무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개최하고 있다.

'밥하기보다 쉬운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정 회장은 "문학에 관심있는 한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의 참여든 환영한다. 지난 20년처럼 앞으로 20년도 한인들과 함께 문학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문의: (714)530-3111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