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협/4월 소식

2015.04.04 11:21

미주문협관리자 조회 수:437

재미시인협회

 

수신:시인협회 회원 제위

제목: 4월 소식

 

1.한국 최대의 시인단체인 한국 현대 시인협회와 본협회간에 다음과같이 자매결연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총무간사로 임몀된 김선호시인이 서울로 갔습니다.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매결연협약서

 

()한국현대시인협회와 재미시인협회는 상호 시문학적

교류를 위하여 다음 사항에 대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며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1.    목적

()한국현대시인협회와 재미시인협회는 평등 호혜의 원칙으로 상호

문학적 교류를 통하여 시인들의 문학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2.    협약내용

1)    시인들의 상호간 작품교류

2)    시문학 행사에 소속 회원들의 초청 또는 자발적 참여

3)    필요한 경우, 한국과 미국의 문학적 정보 상호교류

4)    회원들의 쌍방 협회사무실 자율적 방문교류

5)    기타 협회의 관심사항에 대한 지속적 상호협력

 

3.     협약의 운용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 실무자의 논의를 거친 별도의 합의내용으로 정한다.

 

4.     협약서는 서명한 날짜로부터 효력을 가지며 유효기간은 별도의 효력정지에 대한

       협회 어느 일방으로부터 서면통보가 없는 지속하여 유지된다.

 

협약서는 2부를 작성하여 협회의 대표자가 서명한 각각 1부씩 협회사무국에 보관한다.

 

2015 4 7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재미시인협회 회장 배정웅    

 

 

 

*한국 현대시인협회는 1971년도 창립,초대 이사장 서정주 2대 모윤숙 문덕수 이원섭시인등으로 이어저 왔고

 현재 23대 이사장에 손해일시인 시문학으로 70년대 등단,서울대 졸업 고려대 대학원 문학박사입니다.이 협회의 회원수는 현재 1200명 입니다.

*총무간사로 임명된 본협회 김선호시인은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당선시인으로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켈리포니아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시인입니다.

 

2: 봄 문학 축제 소식

 

이미 알려 드린바와 같이 본협회 봄문학 축제는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일시/ 2015 4 24 ,25(  12) 참가비/ 50

422일까지 참가여부 통고 바람(Tel 213 505 5318/ 323 385 5332/ 213 327 9675 )  

24일 오후 1시까지 현지 도착. 자작시 1편준비요함.

#장소/ 엘시노 실로암  유황온천( 엘에이에서 가장 가깝고 수질이 좋다고 알려짐)

#강사/ 강수영 평론가,영문학 박사주제 최근의 영미문단 동향 및 기타.

 실로암 온천 주소/215 W craham ave Lake Elsinore CA 92530. Tel 951 9500.

* 참고/  15번 사우스 프리웨이 선상에서 Main St 를 만나면 내려서 우회전,

3번쨰 Stop사인에서 우회전 왼쪽에 Arco주유소가 있고 오른쪽에 실로암 온천이 있음.

 

3:외지 원고 모집

 

본협회 외지 원고는 4 30일 까지 다음과같이 본협회 이메일이나 사무실로 필히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품은 1 2편씩 입니다.

보낼 곳/ Email: kpoets15@gmail.com

협회 사무실:  KPAA .3434 W 6th St Suit 400-2. LA,CA 90020

 

4: 시인교실 소식

 

시인 교실은 사정에 의하여 4월은 휴강합니다. 5월 부터 강사는

김신웅시인이 맡게 되었습니다. 김신웅시인은 50년대 토요동인으로 활동한바 있고

기독교문협 회장등을 역임한 미주시단의 원로시인이기도 합니다.

 

5: 본협회 회원들의 회비납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비를 가능한한 빨리 납부해 주시면 협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현재까지의 납부현황등은 5월중 회보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무를 맡으신 이종만시인이 여행중,이달 21일 돌아 옵니다.)

보낼 곳/ To:KPAA 3434 W 6Th St Suit 400-2 . LA,CA 90020.

 

6: 새로 가입한 회원/  2015년도 본회 신입 회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사리 김선호 고영준 박경호 장종의 이윤홍 이성열 이정숙 이일초시인.

기타/지난3월 배정웅시인의 아내 정영희 집사 장례식에 조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계절의 좋은 시

 

 

로사네 집의 내력/ 전희진

 

로사네 집에는 대대로

만개한 꽃이라곤 없었다

꽃이 피기도 전에

촉수만 맞으면 남녀간에 정분이

일사천리로 얼키고 설킨다

화장이 짙어지는가 싶더니 언제부턴가

영주권의 헛꿈처럼 배가 불로온다

그녀, 멕시코 이민자들의 집엔

남편이 없다 아버지도 없다

고기잡이 나가 파도에 휩쓸려서도

전쟁에 나가서도 아니다

십오 세 성인식이 끝나기도 전에

애가 애를 낳고

애의 아빠는

나비처럼 다른 꽃을 찾아 길 떠나든지

달빛 없는 밤을 골라 월경을 하든지

뜨거운 여름날

달리는 트럭

닭장 속에 슴어들어 닭똥같은 생을 마감하든지

그네 나라 고아원 뜰에는 낙엽처럼

버려진 사연들이 하늘의 별무덤 같다

그들은 채 피기도 전에

그들 어버이처럼

꽃봉오리 아니면 이미 져버린 꽃이다

전 희진/ 시와 정신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2014년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

 

 

아름다운 곳/문정희

 

봄이라고 해서 사실은

새로 난 것 한 가지도 없다

어디인가 깊고 먼곳을 다녀 온

모두가 낯익은 것들이다

 

우리가 날마다 작고 슬픈 밥솥에다

쌀을 씻어 행구고 있는 사이

보아라 죽어서 땅에 떨어진

저 가느다란 풀잎에

푸르고 생생한 기적이 돌아왔다

 

창백한 고무나무에도

일제히 눈발같은 벚꽃들이 피었다

 

누구의 손이 쓰다듬었을까

어디를 다녀와야 다시 봄이 될까

나도 그곳에 한번 다녀오고 싶다

#문정희/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고려대 문창과 교수역임.

시집나는 문이다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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