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영 회원, 서울여대에서 명예문학박사 받다.

2014.11.24 04:48

미주문협웹관리자 조회 수:258

본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원영 시조시인이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힉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가주에서 시조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원영 회원이 지난 10월 1일, 서울여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조생활사에서 수여하는 해외부문 특별 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서울여대측은 현 시조시인이 미국 내 한인 정체성 확립을 위해 헌신해온 점들과 결식이동 돕기를 위한 운동, 그리고 “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조 보급에 기여한 점을 인정하여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 시인은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5년까지 캘리포니아 마린 칼리지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1998년부터는 전 세계결식아동을 돕는 국제재단인 글로발어린이재단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시조생활사 신인상을 수상하여 75세의 나이에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미주동포문학상, 시천시조문학상, 김종회해외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조집으로는『타는 노을 옆에서』와 『낙랑 하늘 그리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