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환하게 빛나는 별 /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

우리는 북극성이 가장 환하게 빛나는 별일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북극성은 대표적으로 흐린 별
가운데 하나야. 북극성은 모두가 바라는 위치에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오히려 자신의 빛을
낮추고 다른 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 주지.

[박태현 님《소통》中 幸福庭園 살포시 옮김]

그렇습니다...나를 낮추고 상대를 빛나게 해주면
그로 인해 내가 더 행복해지고 환하게 빛날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나그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북극성처럼 저도 남들에게 삶의 좌표가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구요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많은 소설 주인공들이 성격파산자들이라 하여,
또는 신문 3면에는 무서운 사건들이 실린다 하여
나는 너무 상심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대부분이 건전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소설감이 되고 기사 거리가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더 많다...

[글쓴 분 : 피천득 님 '인연' 中 / 편집 : 幸福庭園]

[Nana Mouskouri / Why Worry]

[Charlie Landsborough / Why W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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