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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거리
2005.08.23 02:47
집안의 우환은 어두운 구름
단숨에 질주한 그 우정
오래 오래 기억하지요.
영양가 높은 내용과 미소
참으로 즐거운 단합대회 아닙니까?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가
속도와 리듬에 자연스럽게 함몰되는 회귀의식
힘을 공급받는 그 아름다운 외출을
빈도가 뜸하게
시도해볼 가치를 가늠하게 되었지요.
꽃동네를 가슴에 담고
하산했습니다.
감사를 담아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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