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 박영호의 창작실 | 목로주점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화영상 | 일반영상 | 영상시 | 그림감상실 | 독자마당 | 음악감상실 |
[re] 감사합니다.
2009.07.20 17:13
또 한 해의 봄이 갔습니다. 나에겐 이 해의 봄은 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잔인한 계절이었고 그저 기다리는 세월이었습니다. 수도 없이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고, 수술울 하고 그리고 또 사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치료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제 폐의 기능이 아주 좋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언제나 정상으로 돌아갈런지... 알 수 없습니다. 가끔 이것이 시작이 되어 결국 내가 ..에 이르는 것은 아닌지... 아무튼 오늘에야 답글을 쓰게되고... 정말 송구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우리 임시인님 시원 하시라고 봄비가 내리는 홍매 꽃비영상을 실었습니다. 저 꽃비가 내리는 꽃그늘에 나가 비를 싫컷 맞아 보십시오 전신을 타고 흘러내리는 시원한 빗물이 온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도 시원하게 적셔 줄 것입니다. 제가 몸이 아프지 않았더라면 지난 시상식 때 제가 시원하고 멋있는 밤바닷가에라도 임시인님을 모시고 드라이브라도 나갔어야 하는건데... 지금 생각하면 죄송하고 후회마저 됩니다. 임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그럼... 박영호 배
봄은 꽃비를 따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re] 감사합니다. | parkyoungho | 2009.07.20 | 195 |
458 | 감사합니다. | 임혜신 | 2009.07.14 | 263 |
457 | 올림픽 불르버드/한국문학 도서관에서 | 박영호 | 2009.07.09 | 168 |
456 | 못 가서 죄송합니다 | 장정자 | 2009.06.15 | 179 |
455 | 내사랑하는 메기야 | 김신숙 | 2009.05.07 | 274 |
454 | 사랑, 존경, 창작하며 건강하게 삽시다! | 종파 이기윤 | 2009.04.30 | 182 |
453 | 앨러지의 계절 | 최영숙 | 2009.04.28 | 163 |
452 | ^^* | 백선영 | 2009.04.06 | 190 |
451 | 봄날 | 경안 | 2009.04.02 | 152 |
450 | 후유--- | 엘에이 보살 | 2009.04.01 | 153 |
449 | 빨리 낳아서 만나세 | 엘에이 누님 | 2009.03.07 | 170 |
448 | 별빛에게 부치는 편지(4) /그리움과 기다림과.. | 박영호 | 2009.02.24 | 257 |
447 | 웃는 일 | 백선영 | 2009.02.19 | 154 |
446 | 안부 | 조정희 | 2009.02.14 | 151 |
445 | 가까운 날에... | 장태숙 | 2009.02.12 | 149 |
444 | 축! 해외문학상! 그리고 빠른 쾌유를! | 김신숙 | 2009.02.01 | 192 |
443 | 복 빌어 주신대로 | 최영숙 | 2009.01.27 | 151 |
442 | 추카 추카 그리고 완쾌를 빕니다 | kimheejooh | 2009.01.27 | 141 |
441 | 평론 부문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 한길수 | 2009.01.26 | 119 |
440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신 소피아 | 2009.01.21 |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