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말 / 곽상희

2007.09.08 11:46

안경라 조회 수:810 추천:11

꽃의 말 곽상희 그대 한사코 사그라지지 않는 등불, 그대는 불의 꽃떨기로 말한다 나 그대에게 다다르고 싶은데 나 그대 깊은 꽃술 품고 싶은데 많은 나라 경계선 넘나들며 고통과 연단의 힘으로 저리도 보드라운 그대 , 겹겹이 숨은 그대 중심에 그대 살가운 중심에 내 존재의 의미 펼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