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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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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지난 21년 동안의 삶의 일부분이 담긴 에세이와 칼럼 쓴 것을 추려 모아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소위 말하는 1.5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생을 솔직 담백하게 써 내려갔기에 독자들에게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와닿는 부분도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2001년도에 한국일보 오피니언란에 글을 투고한 것을 계기로 객원기자로 일하게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남가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여러 방면으로 글은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해외문학, 재미수필, 크리스천 문인협회 등 세 곳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게 되면서 나의 삶을 담은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주위 사람들과의 끈끈한 관계의 힘을 전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살 수 없는 이 세상이기에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때에 빛이 비추어지고 한고비 한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저의 경험담을 통해 나누며 또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함께하심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었기에 제 자신과 가정을 지킬 수 있었고“감사”“기쁨”“행복”이란 단어들이 저의 입술을 통해 고백되곤 하였습니다.

오병이어를 드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올려드립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싶은 것처럼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삶의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의 소박한 꿈이 어디선가에 열매 맺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유월
-이지원_

책소개

이 책은 다섯 개의 묶음으로 되어 있다. 소녀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지원의 삶을 신앙의 예지와 가족과 이웃사랑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 낸 자전적 이야기다. 코리안 아메리컨으로 미국 땅에서 살아온 40여 년 긴 세월의 기록들이다.

낯설었던 미국 땅에 스며들어 양쪽 문화를 접할 때 많은 번뇌와 혼돈이 있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흔들리는 정체성을 극복하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경험했고 사랑하는 남편과의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삶에 적응을 하며 자신의 영혼을 꽃 피게 하는 분들의 이야기들도 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백인 크리스천들의 성경 중심의 생활, 체면 중심이 아닌 솔직한 하나님과의 관계, 섬김의 자세를 보며 많은 깨달음을 마음 안에 간직했다고 조용히 고백하고 있다.

참 자유와 지혜 믿음 그 긴 여정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져 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휴식으로 이지원의 삶의 행간 행간을 한번쯤 필독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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