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되어 엄마에게

2014.10.11 13:26

미주문협 웹도우미 조회 수:224



석정희[-g-alstjstkfkd-j-]석정희 네 번째 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어머니의 주름살 가슴에 번져’, ‘어느 여름날 그 뒤’, ‘맑은 눈으로 하늘을 보면’, ‘주여 이런 상처에’, ‘길 위에 쓰는 편지’, ‘그 날이 이 날이 되어도’, ‘달이 아무리 밝아도’, ‘순간에서 순간으로’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석정희

목차
제1부 엄마되어 엄마에게

어머니/ 엄마되어 엄마에게
어머니의 주름살 가슴에 번져/ 어머니를 그리며
언덕길의 수레/ 살아있는 무덤
고모顧母의 노래/ 어느 날의 달
어머니의 기도/ 가을밤에 뜨는 달
아이의 눈빛/ 다시 만날 때까지
아버지 영전에 바칩니다/ 달의 마음
오월 단상/ 첫 눈
입춘 1/ 어느 해 여름날
어느 여름날 그 뒤/ 상 처
큰 나무의 접목을 위해/ 끝나지 않는 자갈길
======================================
제2부 맑은 눈으로 하늘을 보면

생명샘/ 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영원한 낙원 우리들 성막/ 부활의 시
골짜기를 생명수로 채우시는/ 사막을 지나며
한 쪽 없는 세상/ 새벽 별을 따라 살며
12월 마지막 밤/ 생명나무
하늘엔 먹구름 땅 위엔 찬바람/ 기다려지는 꽃
오던 걸음으로 오늘을/ 맑은 눈으로 하늘을 보면
시월의 기도/ 왕복 없는 하늘길
모래언덕에 잠자는 바람/ 새가 된다 해도
유월의 은혜/ 정. 다정. 유정. 무정
주여 이런 상처에/ 바위가 되어 서서
======================================
제3부 진주알로 맺힌 고통 기억하며

무궁화 1/ 무궁화 3
이제 그만 울자/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되게
외롭잖은 독도/ 길 위에 쓰는 편지
상사화相思花/ 주유注油를 하다가
희망의 닻을 올리자/ 진주알로 맺힌 고통 기억하며
큰 바람 뒤에/ 뿌리 내린 소나무로
그 빛을 따라/ 낙엽도 살고 철새도 사는
해돋이 앞에서/ 우리 함께 떠나자
어울리고 아울러서/ 알맞게 떠 있는 우리
그 날이 이 날이 되어도/ 높이만큼 깊이만큼
단풍 물들 듯
======================================
제4부 오늘을 맞으며

그런 사람 2/ 꽃의 변주곡
내 속의 너/ 바람의 초상
오늘을 맞으며/ 하나의 의미
사랑의 자물쇠/ 겨울은 봄으로 오는데
배신/ 잊혀진 이유
점/ 비 오는 밤길
새벽하늘에 달 하나/ 달이 아무리 밝아도
달빛의 노래/ 연명으로 이어지는
나무/ 유리벽
단감/ 들에 가서 외칠까
민들레 사랑/ 순간에서 순간으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물처럼 바람처럼 file 미문이 2006.03.12 422
323 꽃의 깃털은 눈이 부시다 file 미문이 2006.03.19 398
322 김치국 씨 환장하다 file 미문이 2006.03.25 390
321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file 한길수 2006.04.17 496
320 물들여 가기 file 미문이 2006.04.22 181
319 통일문학 file 미문이 2006.04.24 150
318 시가 있는 길 file 미문이 2006.05.02 197
317 뱀잡는 여자 file 미문이 2006.05.07 344
316 빛이 내리는 집 file 미문이 2006.05.23 179
315 베다니 마을 이야기 file 미문이 2006.05.30 356
314 좋은시 2006 file 미문이 2006.06.06 233
313 미주아동문학 제 3호 file 미문이 2006.06.26 714
312 가슴속에 핀 에델바이스 file 미문이 2006.07.06 309
311 하얀텃세 file 미문이 2006.07.18 272
310 함께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file 미문이 2006.08.01 226
309 몇 만년의 걸음 file 미문이 2006.08.09 273
308 길 위에서 file 미문이 2006.08.21 278
307 주홍빛 신호등 file 미문이 2006.08.30 146
306 너 그리고 나, 우리 file 미문이 2006.09.05 182
305 미주시인 '2006' file 미문이 2006.09.13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