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리고 나, 우리
2006.09.05 04:32
김영교[-g-alstjstkfkd-j-]김시인에게 있어서 시란, 시쓰기란 자신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한 자아탐구의 노력이며 자기극복의 과정 자체이고 자기 구원을 향한 고달픈 순례의 여정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기에 그의 시에는 그가 살고 있는 정신의 과거와 현주소가 고르란히 들어있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오늘과 내일이 아스라하게 펼쳐지고 있음을 본다. 시는 바로 그에게 있어 삶의 이력서이며 현주소이고 동시에 미래로 열린 창이라는 뜻이 되겠다. 사회적 이력이나 자연연령으로서는 이미 삶의 고빗길에 이르러 있지만, 그의 시는 아직 충분히 젊고 현재진행형이다. 그가 꿈꾸는 것이 작고 소박한 들꽃의 시학, 이슬방울의 평화세상이기에 그가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은 현재진행형이고 의외로 클수 있다. 그는 충분히 아름답고 알뜰한 시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갈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 -김재홍(문학평론가, 경희대교수)의 해설 중에서- "한국일보 신문기사 바로가기" "김영교 문학서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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