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 얽힌 추억
2004.09.30 04:00
이승하[-g-alstjstkfkd-j-]이승하는 자신의 산문에서 가족사의 이면을 설명하고 있지만, 자신의 시에서는 그 모든 어두운 기억들을 철저하게 정제하여 한 편의 시로 형상화시켜 놓았다. 따라서 그의 산문을 읽고 난 후에 시를 읽는다면 그의 시를 좀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잇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그의 시에 등장하곤 하는 '누이'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면, 그가 남다른 불안과 죄책감, 고통과 형벌 속에서 얼마나 번뇌하고 있는 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윤호병(문학평론가, 추계예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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