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의 사랑
2005.11.12 14:07
유은자[-g-alstjstkfkd-j-]서북미 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다가 최근 미주한국문인협회에도 가입하고 문학서재를 개설한 유은자 시인의 첫 시집. 2003년도 서울 '포에토피아'에서 출판됐다.
"종교적인 상징으로 예수의 머리에 얹혀졌다는 가시면류관을 유추하여 보면 가시를 가진 나무들을 통칭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가시나무 새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으니, 전설 속에만 살아있는 새일 수밖에 없다. 일생에 한 번 가시에 가슴을 찔러 가장 슬프고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는 이야기는 이루지 못할 사랑의 인연에 묶인 사람들에게 위안과 고통을 주는 상징일 것이다."
(나호열 시인의 해설 <이 세상에서 가장 작고, 큰 노래> 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4 | 슬픔이 사랑을 만나다 | 미문이 | 2008.08.19 | 848 |
343 | 시간의 물결 | 미문이 | 2010.05.29 | 838 |
342 | 밑줄 | 미문이 | 2007.09.13 | 836 |
341 | 책으로 보는 세상 | 관리자_미문이 | 2009.08.29 | 830 |
340 | 선물 | 미문이 | 2007.10.22 | 828 |
339 | 레몬향기처럼 | 미문이 | 2007.11.12 | 827 |
338 | 창가에 기대선 장미 | 미문이 | 2010.01.31 | 826 |
337 | 너를 향해 사랑의 연을 띄운다 | 미문이 | 2007.03.25 | 826 |
336 | 붉은 바다 | 미문이 | 2010.04.19 | 824 |
335 |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 | 미문이 | 2008.10.06 | 823 |
334 | 버팀목 | 미문이 | 2008.04.09 | 822 |
333 | 고향이 있었다 | 미문이 | 2008.11.20 | 821 |
332 | 빛 바랜 사진첩 | 미문이 | 2007.12.24 | 821 |
331 | 잠시 휴식 | 미문이 | 2008.08.27 | 819 |
330 | 내 고향은 소록도 | 미문이 | 2008.06.08 | 818 |
329 | 휴먼 알피니스트 | 미문이 | 2007.09.30 | 818 |
328 |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 미문이 | 2008.03.04 | 812 |
327 | 붉은 흉터가 있던 낙타의 생애처럼 | 미문이 | 2010.10.18 | 811 |
326 | 낙엽새가 아픔을 물어왔습니다 | 미문이 | 2007.11.21 | 811 |
325 | 보이지 않는 하늘도 하늘이다 | 미문이 | 2007.09.18 | 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