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엘로힘이여
2008.08.13 03:07
최선호 [-g-alstjstkfkd-j-]목회자이기도 한 최선호 시인이 시집 <나의 엘로힘이여>(2008년 6월, 예영> 를 출판했다. "My Elohim!"이란 제목, 즉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르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신앙시를 주로 담았다. 부드럽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시어들이 잘 닦인 조약돌을 연상시킨다.
"시는 글로 나타낸 노래이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인간심령의 자연이다. 고요하게 다가오는 영혼의 울림이다. 여기에 진실한 삶이 있고 진리가 있고, 계시의 놀라운 근원을 만나는 아름다운 경지가 있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어우러져 피어 있다. 이런 꽃밭 한가운데서 태양보다 밝은 빛을 향하여 날아오르는 한 가닥 목숨이고 싶어 하늘을 올려다 보면 아쉬움으로 뉘우쳐지는 것뿐..., 다만 그의 은혜로 용서와 사랑 속에 다시 태어나는 나를 찾는다."
--- 최선호 시인의 <시작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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