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 ‘바람꽃-The Flowers’ 출간

 

 <CA>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서는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술 자서전 바람꽃-The Flowers’을 출간했다.

웰빙’, ‘웰 다잉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사업 중 여러 분야에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인생의 마지막 마무리를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역점을 두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것이다.

400여 페이지에 걸친 구술 자서전 바람꽃-The Flowers’20명 어르신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김준자, 성민희 두 작가의 총괄로 진행되었으며 남가주 문단의 중견작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 등 8명 작가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구술 자서전 바람꽃에는 강혜옥, 김동현, 김병희, 김선흥, 김선희, 김신옥남, 김용호, 노태완, 박애랑, 박줄리, 오송자, 이목자, 이선화, 이성규, 이심자, 임강옥, 정영길, 주혜미, 지사용, 최영희씨 등 20명의 이민 삶의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책 한 권에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 여정이 펼쳐져 한국의 근대사와 한인 이민 역사가 녹아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출판 기념회는 123() 오후 530분에 세리토스의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 갈라쇼를 겸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기초가 탄탄해졌으니 이제 도약할 때이다라며 최대한 전문성을 살리며 체계적으로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사업들을 확장해 나가도록 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술 자서전의 주인공들이 기꺼이 협력하고 작가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바람꽃 1호가 나왔다라며 구술 자서전 사업은 앞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갈라쇼에서는 최하영 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창민 목사(LA 연합감리교회 담임)“20명의 삶을 읽은 것이 스무 봉우리를 넘어가는 것 같았다라며 다 넘고 보니 봉우들이 보통 산들이 아니고 이민 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서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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