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비
2010.12.07 04:39
이주희[-g-alstjstkfkd-j-]이주희 시인은 인생의 본질을 찾아 부단히 절차탁마하는 시인다. 그 인생의 본질은 그리움을 통해 투영되곤 한다. 행복을 찾되 그리움을 통해서, 추억을 찾아 나서는 시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오랜 세월 동안 타국에서 생활하며 어린 시절, 고향, 가족, 친구 등에 대한 내면에 내재한 그리움을 키워왔다. 그 그리움은 때론 인생을 대변하듯 고통이 수반되기도 하지만 종국에는 사랑으로, 혹은 행복으로 승화된 시풍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그의 시는 50~60년대를 반추하는 어려운 시절에 겪은 아픔의 그리움이 참 많다. 그 그리움은 사랑으로 빚어내는 특성을 지니곤 한다. 대표적인 시가 바로 비유와 상징을 극대화한 <다솜다비>, <팜스프링>, <소리비> 등이 그런 작품이다. - 최봉희시인의 서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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