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이웃으로 둔 언덕

2022.12.18 10:40

미주문협 조회 수:70

하늘을 이웃으로 둔 언덕.jpg

 

본협회 유진왕 시인의 제2시집 '하늘을 이웃으로 둔 언덕'이 출간되었습니다.

작가소개

유진왕(Daniel Yoo)

시 「소년」으로 미주문학 등단
미주한인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회원
시산맥시회 회원
시집 『그대의 노래 하나 더하시게』
시집 『하늘을 이웃으로 둔 언덕』(2022년)

작가의 말

시작(詩作)이란, 내겐 글을 방편으로 나를 대면하는 것 그래서, 아주 정직하고 프다 더 자연스럽고 더 진실하고 더 사람스러워지고 싶고… 나의 삶을 내 이웃을, 주변을 느끼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물 흐르듯 구름 흐르듯 붓 가는 대로 따라 나섰다 형식이나 시류에서도 자유롭고 싶다 그냥 내 방식으로 내 노래를 부른다 더 조화로운 한 조각이고 싶어서 이게 나니까… 자그마한 글집 하나 상재하면서 마치 연말 결산이나 한 듯 마음 홀가분하고 시원하다 기쁘다 미지의 그대도 기쁘기를 바란다 2022년 08월 요르바 린다 서재에서, 유진왕

 

추천사

  • 꾸밈없는 그의 글은 어리석으리 만치 정직하고 투박하다. 그의 글에서는 사람 냄새가 풍긴다. 그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글을 읽으며 무릎을 친다. 감동에 젖는다. 그의 글은 내가 어릴 적, 가렵지도 않은 나의 등을 거친 손으로 쓱쓱 문질러 주시던 할머니의 기억을 일깨워 준다. 부담 없이, 하지만 가슴 저 아래로부터 함께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여가며 단숨에 시집 한 권을 마음속에 품게 만든다. 평범한 우리네 삶의 조각들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삶을 풍요하게 해주는 시인의 글집에 갈채를 보낸다. 시집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대도 함께 즐기자고 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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