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갤러리 |
이상 현상
2005.05.29 15:52
선생님.
마음이 쓸쓸한 날에 제가 선생님 서재에 들어와 글을 남기고 싶어지는
이상현상이 벌어졌어요.
감히 가까이 갈 엄두가 나지 않던 늘 근엄한 표정의 선생님이신데요.
아마도 제가 지독히 쓸쓸하거나
아니면 세월 속에 선생님의 딱딱한 모습을 덜 무서워하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미주문단 생활이 어느덧 11년, 그동안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아픔도 많았어요.
그래도 꿋꿋이 글만 쓰고자했는데요.
때론 그 꿋꿋한 마음을 그만 접고 싶기도 하네요.
또 제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는지요?
선생님께서 그러셨지요.
근 5년 전 문협회장으로 취임하시며
박경숙씨, 글만 써. 뭐 맡으면 글에 방해되니까.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그 말씀 붙들고 살았는데요.
해살스레 선생님께 대해드리지 못하지만 가끔 용기를 주세요.
선생님의 한 말씀 제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시지요?
마음이 쓸쓸한 날에 제가 선생님 서재에 들어와 글을 남기고 싶어지는
이상현상이 벌어졌어요.
감히 가까이 갈 엄두가 나지 않던 늘 근엄한 표정의 선생님이신데요.
아마도 제가 지독히 쓸쓸하거나
아니면 세월 속에 선생님의 딱딱한 모습을 덜 무서워하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미주문단 생활이 어느덧 11년, 그동안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아픔도 많았어요.
그래도 꿋꿋이 글만 쓰고자했는데요.
때론 그 꿋꿋한 마음을 그만 접고 싶기도 하네요.
또 제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는지요?
선생님께서 그러셨지요.
근 5년 전 문협회장으로 취임하시며
박경숙씨, 글만 써. 뭐 맡으면 글에 방해되니까.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그 말씀 붙들고 살았는데요.
해살스레 선생님께 대해드리지 못하지만 가끔 용기를 주세요.
선생님의 한 말씀 제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시지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 | 늦은 답신 | 송상옥 | 2004.07.28 | 203 |
46 | 초대합니다 | 고현혜 | 2007.09.08 | 199 |
45 | 새해인사 드립니다. | 타냐 고 | 2003.12.31 | 196 |
44 | 조용함 | 청월 | 2004.01.05 | 194 |
43 | 축! 송구영신! | 이기윤 | 2006.12.23 | 190 |
42 | 인사 올립니다 | 정문선 | 2006.04.14 | 189 |
41 | 성탄인사 | 김영교 | 2004.12.24 | 188 |
40 | 세배 받으세요. | 길버트 한 | 2004.01.22 | 188 |
39 | 축복의 새해을 맞이 하소서 | 그레이스 | 2006.12.30 | 186 |
38 | 새해부터는 | 문인귀 | 2006.12.25 | 186 |
37 | 근하신년 | 그레이스 | 2006.01.01 | 186 |
36 | Merry Merry Christmas! | 정문선 | 2006.12.05 | 186 |
35 | 늦은 인사 | 강학희 | 2004.04.24 | 185 |
34 | 감사합니다 | 정문선 | 2006.11.04 | 183 |
33 | 솔잎에 쩌낸 송편 | 최석봉 | 2005.09.16 | 183 |
32 | 새해 인사 드립니다. | 박영호 | 2004.12.27 | 183 |
» | 이상 현상 | 박경숙 | 2005.05.29 | 182 |
30 | 인사 | 혜령 | 2004.01.01 | 182 |
29 | 추석인사입니다 | 정문선 | 2006.10.03 | 181 |
28 | 爲祝開門 | 秀峯 | 2004.01.07 | 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