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瑞雪 / 오정방

2009.01.29 06:50

미문이 조회 수:72 추천:3

서설瑞雪 오정방 섣달 그믐밤을 자고 일어났는데 새아침에 서설이 소복히 쌓였다 바람도 멎었고 눈발도 그쳤는데 날씨는 맑고 햇빛조차 눈부시다 불안감으로 한 해가 저물었는데 기대감으로 이 해를 시작해야지 경제가 나빠질대로 나빠졌는데 새해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조건없이 종식되고 온누리에 평화의 기운만 있기를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축복한다 <2009. 1.26> *올해 1월 26일은 설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