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same! - 권태성
2006.05.07 00:47
한 중국인이 나에게 인사를 한다
나도 반갑게 답례를 했다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 중국 사람입니까?”
내가 “아닙니다. 한국 사람입니다” 했다
그가 웃으며 말했다.
“We are same”
그의 소박한 미소, 그리고
그 말속에 함축된 의미를 생각하며
가슴이 따뜻해 옴을 느낀다
그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을 했다
“Yes! You are right. We are same”
그것이 자의였건
아니면 타의였건
항상 다르다는 느낌 속에서 살아온
오랜 이민 생활, 가끔은
“You are different!” 가 아닌
“We are same!” 이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가
진한 감동으로
가슴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나도 반갑게 답례를 했다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 중국 사람입니까?”
내가 “아닙니다. 한국 사람입니다” 했다
그가 웃으며 말했다.
“We are same”
그의 소박한 미소, 그리고
그 말속에 함축된 의미를 생각하며
가슴이 따뜻해 옴을 느낀다
그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을 했다
“Yes! You are right. We are same”
그것이 자의였건
아니면 타의였건
항상 다르다는 느낌 속에서 살아온
오랜 이민 생활, 가끔은
“You are different!” 가 아닌
“We are same!” 이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가
진한 감동으로
가슴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6 | 소망이여 온 땅에 - 조옥동 | 미문이 | 2005.12.26 | 309 |
465 | 부침개 - 구자애 | 미문이 | 2006.01.08 | 459 |
464 | 어떤 호의 - 이성열 | 미문이 | 2006.01.15 | 805 |
463 | 아내의 기쁨 - 오정방 | 미문이 | 2006.02.06 | 326 |
462 | 겨울강 - 윤석훈 | 미문이 | 2006.02.19 | 386 |
461 | 골든파피의 전설 - 홍미경 | 미문이 | 2006.03.05 | 804 |
460 | 아련한 추억 하나 - 오연희 | 미문이 | 2006.03.19 | 801 |
459 | 디지털카메라 - 정어빙 | 미문이 | 2006.04.09 | 404 |
458 | 삐에로 - 백선영 | 미문이 | 2006.04.22 | 387 |
» | we are same! - 권태성 | 미문이 | 2006.05.07 | 257 |
456 | 그대를 사랑하는 일은 - 미미박 | 미문이 | 2006.05.22 | 315 |
455 | 사막일지 * 하나 - 문인귀 | 미문이 | 2006.06.11 | 260 |
454 | 그해 겨울 - 김명선 | 미문이 | 2006.06.25 | 775 |
453 | 목숨 - 이윤홍 | 미문이 | 2006.07.09 | 235 |
452 | 동물원에서 - 김혜령 | 미문이 | 2006.08.06 | 750 |
451 | 순수를 찾아서-이용우 | 미문이 | 2006.09.15 | 577 |
450 | 점점 지워지는 그림 -장태숙 | 미문이 | 2006.11.15 | 405 |
449 | 물안개 -박정순 | 미문이 | 2006.11.15 | 242 |
448 | 황동 십자가-최문항 | 미문이 | 2007.01.02 | 503 |
447 | 허리 수술 2 -김동찬 | 미문이 | 2007.01.09 | 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