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구-내 마음의 보석
2018.01.29 06:48
내 마음의 보석이만구 (李滿九)별빛 따라 적막 속으로 떠나가 버린젊은 날의 우정과 찬란했던 기억들내 가슴속에 남아 새겨진 사랑이어라산다는 것이 어쩌면 별과 별 사이에운명처럼 이어진 서로의 간격으로타 오르다 멀어져 간 아쉬움 이어라마음 깊이 그 모습 환히 비쳐 보아도아스라이 먼 별빛 볼 수 없는 오늘 밤작은 별 하나 다가와 찬 이슬에 맺힌다내 인생길 헤치고 살아온 아득한 세월조용히 눈 감으면 차오르는 그리운 별들하나둘씩 시린 가슴속에 간직하련다먼 훗날, 별은 아주 멀리 있다 하여도창창한 그대의 푸르른 별빛 그림자내 마음의 보석으로 영원히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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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석'은 내 인생이 다하여도
'영원히 빛날 푸른 별빛 그림자'
우리의 삶을 한층 빛나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시...즐감합니다! 문소 이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