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날 / 강성재
2010.06.28 05:19
쉰 일곱번째
한가한 밥상머리
미역국 밥 말아 먹으며
내가 말했다
서울서 대구쯤은 왔겠지?
무슨 소리 하노
달랑 제주도만 남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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