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3
어제:
39
전체:
457,808


2006.03.04 14:48

어떤 반란

조회 수 731 추천 수 1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59 부활의 노래 홍인숙 2003.04.19 870
158 고마운 인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6 853
157 쓸쓸한 여름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843
156 그리움에 대한 생각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42
155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23
154 오수(午睡)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795
153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5
152 멀리 있는 사람 홍인숙(Grace) 2010.02.01 783
151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3
150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5
149 이별 홍인숙(Grace) 2010.02.01 769
148 높이 뜨는 별 홍인숙 2003.01.01 740
147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38
»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31
145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144 사랑은 1 홍인숙 2002.11.14 721
143 시를 보내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21
142 당신을 사모합니다 홍인숙 2002.12.25 716
141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140 그날 이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