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2
어제:
13
전체:
457,778


2010.02.01 10:15

풍경 (風磬)

조회 수 655 추천 수 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져
아무도 모르게
찰랑찰랑 풍경(風磬)소리 울리는
산사(山寺)로 날아들고 싶다

밤이면
달빛 고고한 여울물에 살포시 앉아
솔바람으로 마음 적시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 하나 뚝 따서        
호호 불어 그리운 이름 곱게 새겨
가슴갈피에 간직하고 싶다

매일 매일
숲 속, 달빛 속에
혼자 숨어 지내다
심심해지면
심심해지면
....
    
너의 가슴으로 파고 들어

한숨 쉬고  싶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59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901
58 길 (2) 홍인숙 (Grace) 2010.01.30 328
57 높이 뜨는 별 홍인숙 (Grace) 2010.01.30 291
56 빈 벤치 홍인숙 (Grace) 2010.01.30 372
55 홍인숙 (Grace) 2010.01.30 364
54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4
53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5
52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02
51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50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49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47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79
46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5
45 멀리 있는 사람 홍인숙(Grace) 2010.02.01 783
44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5
43 이별 홍인숙(Grace) 2010.02.01 769
42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3
41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4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