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8
전체:
457,388


2005.09.02 03:54

화관무

조회 수 495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피부색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지구 심장에 활활 불을 지핀다

내 생명을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생명을 지켜주는 것

다가가면 미운 얼굴 없듯

손잡아 보면

이 땅 위에 귀하지 않은 목숨 어디 있으랴

삶의 언덕에서 서로 보듬고

함께 울고 웃는

한판 흐드러진 숨결 맞추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99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홍인숙(Grace) 2016.11.27 140
198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홍인숙(Grace) 2016.11.27 138
197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88
»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95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194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193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92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191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9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89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0
188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187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186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48
185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184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183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8
182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181 축복의 관점 홍인숙(Grace) 2016.10.01 93
180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 2003.01.21 46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