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01 | |
| 179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6 |
| 178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0 |
| 177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89 |
| 176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 175 | 시 | 축복의 관점 | 홍인숙(Grace) | 2016.10.01 | 93 |
| 174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2 |
| 173 | 시 | 아름다운 눈물 | 홍인숙(Grace) | 2016.10.01 | 79 |
| 172 | 시 |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
홍인숙(Grace) | 2012.03.20 | 1242 |
| 171 | 시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 그레이스 | 2010.10.07 | 1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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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 시 | 스무 살의 우산 2 | 그레이스 | 2010.09.23 | 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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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 | 시 | 강가에서 | 그레이스 | 2010.09.19 | 1105 |
| » | 시 |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 2010.02.01 | 1257 |
| 165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9 |
| 164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8 |
| 163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 162 | 시 | 밤 기차 | 그레이스 | 2010.02.01 | 1015 |
| 161 | 시 |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 2010.02.01 | 965 |
| 160 | 시 |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9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