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5
전체:
457,736


2010.02.01 10:15

풍경 (風磬)

조회 수 655 추천 수 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져
아무도 모르게
찰랑찰랑 풍경(風磬)소리 울리는
산사(山寺)로 날아들고 싶다

밤이면
달빛 고고한 여울물에 살포시 앉아
솔바람으로 마음 적시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 하나 뚝 따서        
호호 불어 그리운 이름 곱게 새겨
가슴갈피에 간직하고 싶다

매일 매일
숲 속, 달빛 속에
혼자 숨어 지내다
심심해지면
심심해지면
....
    
너의 가슴으로 파고 들어

한숨 쉬고  싶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09 가을 엽서 홍인숙 2002.11.26 351
308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78
307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8
306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그레이스 2010.09.30 1131
305 가을, 떠남의 계절 2 홍인숙(Grace) 2016.12.03 190
304 가을비 홍인숙 2002.12.09 375
303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302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28
301 수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그레이스 2005.09.02 1601
300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3
299 수필 감사 일기 홍인숙(Grace) 2016.11.07 55
298 수필 감사와 기쁨 홍인숙(Grace) 2016.11.07 63
297 강가에서 그레이스 2010.09.19 1105
296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295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294 수필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1 홍인숙(Grace) 2016.11.10 191
293 겨울 장미 홍인숙 2002.12.25 399
292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291 겨울밤 홍인숙 2002.12.09 368
290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