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있는 나무
홍인숙(Grace)
나무가 누워 있다
하늘가 홀로 누워
사람들을 바라본다
세상을 바라본다
긴 세월
침묵으로 키워 온 心性
잎새마다 맺힌 서러움을
이슬로 툭툭 턴 아침이면
어제보다
더 큰 태양이 떠오르고
눈부신 햇살 아래
푸드득!
날개 치는 어린 새들
그리움으로
차 오르는 하늘
하늘가 홀로 누운
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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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1 |
| »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6 |
| 226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04 |
| 225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47 |
| 224 | 시 | 눈이 내리면 | 홍인숙 | 2002.12.25 | 471 |
| 223 | 시 | 늦여름 꽃 | 그레이스 | 2006.08.26 | 986 |
| 222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6 |
| 221 | 시 |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 홍인숙 | 2003.08.07 | 940 |
| 220 | 시 | 돌아온 새 | 홍인숙 | 2002.11.14 | 416 |
| 219 | 수필 | 두 시인의 모습 | 홍인숙(Grace) | 2016.11.07 | 70 |
| 218 | 수필 | 둘이서 하나처럼 | 홍인숙(Grace) | 2016.11.07 | 88 |
| 217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9 |
| 216 | 수필 | 또 다시 창 앞에서 | 홍인숙(Grace) | 2016.11.07 | 45 |
| 215 | 수필 | 또 삶이 움직인다 8 | 홍인숙(Grace) | 2017.05.27 | 179 |
| 214 | 시 | 또 하나의 세상 | 홍인숙 | 2004.03.12 | 488 |
| 213 | 수필 | 마르지 않는 낙엽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40 |
| 212 | 수필 | 마르지 않는 낙엽 | 홍인숙(Grace) | 2004.08.17 | 913 |
| 211 | 시 | 마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23 |
| 210 | 단상 |
마음 스침 : 9 월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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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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