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석 줄 단상 - 거리의 천사(06082022) 
 

Los Angeles는 날개 없는 천사의 천국.
태양은 온 누리 골고루 비춰 주며, 하늘 아래 미물은 평등하다 이른다.
난간 위에 잠든 천사여, 공평하게 오늘 하루 받았으니 모포를 걷고 일어 나시지요.

 

거리의 천사.jpg

 

53. 세 줄 문장-가로수 그늘 밑에서(06092022) 
 
가로수 그늘 밑을 걷다가 문득 생각했다.
그림자가 있다는 건 얼마나 눈물겨운 실존이냐.
세상을 떠난다는 건 제 그림자 거두어 가는 일.

가로수 그늘 1.jpg

가로수 그늘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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