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편지/4행시
2016.06.08 17:24
겨 - 겨울 산사 적막한 밤
소나무 쩡쩡 부러지고
울 - 울 밖엔 하얀 눈발
빛 바랜 전설을 쓰네
편 - 편편 생각 하얀 나비
여
기
앉
고
저
기
앉
고
지 - 지금은 가물가물한
그대 이름 찾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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